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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jfoa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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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열린 첫 후속 회담이 18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중재국들은 고무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발표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회담은 시작부터 파국위기로 치달았습니다. 가까스로 봉합은 됐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독자행동을 고수하며 끝까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워싱턴 정강현 특파원입니다.[기자]스위스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첫 고위급 후속 협상이 18시간 격론 끝에 종료됐습니다.중재국인 카타르와 파키스탄은 60일 내 최종 합의를 위한 로드맵 구축,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을 위한 소통 라인 개설, 레바논 휴전 감시 창구 마련 등을 이번 회담의 성과로 제시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 종전 성과라고 자평하지만, 실제로는 핵심 쟁점을 모두 뒤로 미뤄둔 '60일짜리 시한부 봉합'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그 한계는 첫 회담부터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협상이 한창이던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헤즈볼라를 통제하지 못한다면 "더 강하게" 다시 타격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곧바로 회담은 파국 직전까지 갔고, 중재국들이 다급히 나서면서 가까스로 봉합됐습니다.하지만 진짜 시한폭탄은 따로 있습니다.바로 레바논 전선입니다.종전 양해각서에는 분명 레바논 휴전이 명시됐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사실상 마이웨이를 선언하며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우리는 레바논에 안보지대를 구축했습니다.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한, 이를 계속 유지할 겁니다.]핵 문제를 둘러싼 동상이몽도 여전합니다.미국은 핵 관련 논의가 진전됐다고 밝힌 반면, 이란은 핵 문제는 레바논 휴전과 MOU 이행이 완전히 이뤄진 이후에나 다룰 문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양측은 실무 회담을 추가로 잡으며 대화의 동력은 이어가기로 했습니다.하지만 최종 합의까지 핵 문제와 이스라엘 변수는 60일 시한부 여정을 끊임없이 위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영상취재 임상기 영상편집 김정은 영상디자인 봉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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