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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야간배송 민주당 중진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 면담종전선언법 주도… 트럼프 탄핵안 발의 전력강경화 주미대사(오른쪽)과 브래드 셔먼 민주당 하원의원이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X(옛 트위터)미국 워싱턴 DC의 주미 한국대사관은 지난 13일 강경화 대사가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소속인 브래드 셔먼 민주당 의원과 만나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가졌다”며 “정부의 북핵 문제 관련 단계적 접근 방안과 대북 관여 노력을 소개하며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더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셔먼은 지난 117대 의회부터 3개 회기 연속 한반도 종전(終戰) 선언, 미국과 북한 간 연락사무소 설치, 평화협정 로드맵 마련 등이 포함된 이른바 ‘한반도 평화 법안(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ct)’을 발의한 미 좌파 진영의 중진 의원이다. 장관급 예우를 받는 주미대사는 통상 상원의원을 상대해 왔다.셔먼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이자 재미 사업가인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의 후원을 받아 종전선언법이 의회에 상정되는 데 여러 차례 총대를 멨다. 하지만 공화당을 비롯한 정치권 주류의 동의를 얻지 못해 번번이 폐기됐다. 이 법은 ‘한반도 평화’란 이름만 들어서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북한 김정은과의 직접 협상을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북 정책과 맞물려 한국에 우려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제대로 다루지 않으면서 종전 선언부터 먼저 이뤄지면 연합 훈련 중단, 주한미군 철수 등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하원 외교위 아·태 소위원장인 한국계 영 김을 비롯한 주류 의원들은 법안에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캘리포니아주(州)가 지역구인 셔먼은 1기 때 트럼프에 대한 하원의 탄핵안을 발의한 의회 내 대표적인 반(反)트럼프 인사다. 한국의 탄핵·계엄 정국에서 MBC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온 셔먼은 지난달에는 미국을 찾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도 만났다. KAPAC은 오는 6월 워싱턴 DC에서 ‘한반도 평화 포럼’을 열어 종전선언 법안 발의 목록상의 의원 숫자를 늘리기 위한 대규모 아웃리치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KAPAC으로부터 정치 자금을 후원받는 셔먼뿐만 아니라 강 대사도 참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PAC의 일부 인사들은 트럼프가 주한 미국 대사에 지명한 미셸 스틸 전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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