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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야간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종훈 진보당 후보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김상욱 민주당 후보로 울산시장 후보를 단일화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민주당과 진보당은 이날 울산 시장 단일화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한 결과 김상욱 후보로 단일화했다고 밝혔다. 김종훈 진보당 후보는 후보직에서 사퇴했다.김상욱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범민주 동지들과 시민 모두가 작은 아쉬움과 실망이 있더라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을 모아 이번 지방선거를 민주의 승리로 만들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훈 후보는 “내란 청산과 울산 대전환을 위해서 함께 힘 모으자고 말씀을 드렸으니 저도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양당은 지난 23~24일 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해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김상욱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조직적 개입이 의심된다고 주장하면서 여론조사 중단을 선언했다. 양당은 단일화 파행 위기를 맞았으나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어 이날 하루 동안 여론조사 경선을 치르기로 전날 합의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진보당에 미안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울산을 경합 지역으로 분류한 국민의힘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와 박맹우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이날까지 박 후보가 응하지 않았다.후보가 이날까지 사퇴하면 사전투표 용지 후보 이름 옆에 ‘사퇴’가 기재된다. 이미 인쇄된 본투표 용지에는 사퇴 문구가 기재되지 않고 투표장 앞에 후보 사퇴 안내문이 게시된다. 6·3 지방선거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왼쪽부터)가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CBS에서 열린 <박재홍의 한판승부> 초청 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노컷뉴스 제공 진보진영 후보 3명과 보수진영 후보 2명이 대결하는 경기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에 투표소가 마련돼 있다.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최현규 기자 6·3 지방선거 국면 초반 여당의 압승 분위기가 확연히 저물고 있다. 완전히 여당에 기운 운동장이었던 선거 판세는 16개 광역단체장 중 최대 8곳을 접전지로 꼽을 정도로 격차가 급격히 줄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선거전략 실수, 예상보다 매우 가팔랐던 보수의 결집, 주가지수와 부동산 등 민생 현안이 물고 물리며 5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 판세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와 현격한 당 지지율 격차를 등에 업은 민주당은 중앙정치 현안을 선거 초반 전면에 내걸었다. 이 대통령 관련 사건에 대한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 시도와 내란 심판 등이 대표적이다. 지방선거 성격상 각 지자체장 후보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쳐야 하지만 마치 대선과 같은 선거전략이 초반부터 발동이 걸렸다. 강성 지지층의 호응을 얻었지만 중도층 이탈, 보수의 급격한 결집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지방 후보 캠프에서는 지방선거 유세라기보다 8월 예정된 전당대회 유세 같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결국 민주당은 특검법 처리를 일찌감치 접을 수밖에 없었다. 한 민주당 지도부 의원은 28일 “선거 초반 내란 심판 같은 중앙정치 메시지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생활 의제나 정책 경쟁력이 약화됐다”며 “서울은 결국 부동산 문제를 누가 해결할 수 있느냐를 보는 선거인데 우리 후보가 자신 없어 보이는 모습이 나오면서 서울 여론조사가 좁혀진 것”이라고 말했다.전북 공천 파동은 가뜩이나 예민한 문제인 공천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건드렸다. 김관영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의 ‘대리비 봉투’ 지급 CCTV 영상은 당 지도부 주장대로 파급력이 큰 사안임이 분명했지만 하루 만에 제명까지 속전속결로 처리한 것이 문제였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 처리 과정과 비교되면서 ‘뭔가 의도가 있다’는 의구심이 바닥 정서에 확산됐다. 이를 조기에 진압하지 못한 점을 당의 최대 패착 중 하나로 꼽는 이들이 많다. 한 재선 의원은 “보수가 빠르게 결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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